암호화폐 대장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들어봤을 것이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는 비트코인 가격에 영향을 주는 강력한 지표 중 하나인데,
이 지표의 정의와 확인 방법, 그리고 부동산 토지와의 평행 이론에 대해 알아보자.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서 모든 채굴자의 연산능력의 합이다.
말은 어렵지만 단순히 말하자면 비트코인을 얻기 위해 투입된 컴퓨팅 파워(노동자들)라고 할 수 있다.
비트코인을 보상으로 얻기 위해서는 채굴자가 막대한 에너지와 하드웨어를 투입해 해시 문제를 풀게 된다.
이때 해쉬 문제를 풀기 위해 투입된 연산량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특이한 점은 더 많은 연산능력이 들어갈수록 연산의 난이도는 더 올라가 보상이 적어진다.
보상이 적어진다는 것은 희소성이 올라가는 것이므로
비트코인 가격에 상방압력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에 서술해 놓았다.
비트코인 해시레이트 확인하는 방법
※ 준비물 : 크립토퀀트 사이트 (https://cryptoquant.com/ko/)
'크립토퀀트' 라는 사이트에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아래 사진 순서대로 따라 해보자.
부동산 토지와의 평행이론
비트코인 해시레이트를 확인하는 방법 및 차트를 확인해 보았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부동산과 어떤 연관이 있을까?
아파트, 빌라, 상가 등 부동산은 대지(토지, 땅) 위에 있다.
보통 아파트를 매수하면 평수에 비례하는 토지도 함께 획득하게 된다.
즉, 부동산 가격은 땅값 + 건물값으로 이루어져 있다.
여기에서 땅값에 주목해 보자.
건물값은 자동차와 같은 내구재처럼 시간이 지나면 (오래되면)
가치가 떨어지며 감가상각이 일어나게 된다.
하지만 땅값은 떨어지지 않고 항상 오른다. (정부 공시지가 참조)
그렇기에 땅값이 부동산 가격의 하방을 지지해 주고
가격에 상방압력을 주어 인플레이션을 이기고
우상향 하는 자산으로 만들어 주었다.
이와 비슷하게 부동산에서 땅값의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비트코인 해시레이트'이다.
해시레이트가 올라가면 ▶ 채굴량 증가하고 ▶ 채굴난이도가 올라가며 ▶ 그 결과 비트코인 가격이 올라간다. ▶ ...
즉, 해시레이트가 올라가면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압력을 받는 것이다.
크립토 퀀트에서 확인한 대로 해시레이트는 우상향하고 있다.
즉, 비트코인의 가격의 하방을 지지해 주며, 상승압력을 동시에 주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격은 대내외 악재에 의해 가격은 떨어지지만
해시레이트는 올라가며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는 시점을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누군가는 비트코인의 가격이 떨어져도
막대한 에너지와 하드웨어를 통해
비트코인을 채굴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